한국마사회, 경마 건전화 정착 위한 ’건전화 추진 협의체‘ 운영

한국마사회, 경마 건전화 정착 위한 ’건전화 추진 협의체‘ 운영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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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진행된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사진=한국마사회)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사진=한국마사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정책의 주요 내·외부 구성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현 사업 운영 체계의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또,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활용한 건전화 추진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협의체 회의를 운영한다.
 
지난달 27일 김홍기 건전화본부장이 주관한 첫 회의는 내부 건전화 추진관련 임직원들과 외부위원 5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건전화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한국마사회는 내부위원 뿐 아니라 경마 건전화에 관련된 외부 전문가, 경마 고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마 건전화를 위한 부문별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으며,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의체 회의 결과를 기반으로 담당부서 공유를 통해 한국마사회 중장기 종합 건전화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사진=한국마사회)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김홍기 건전화본부장은 "건전화 정책 수립 초기에는 경마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강했으나 그간의 건전화 추진 성과로 건전화 관련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온라인 발매 추진 및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 등 더욱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경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8년 관련 업계 최초로 사행산업 이용자 스스로의 통제력을 중요시하는 ’책임도박‘ 개념에서 벗어나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이용자 보호‘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관련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경마 과몰입 예방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全 부서 대상 이용자보호 관리과제 발굴 및 시행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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