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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농구 챔스' 매트 바이어 CEO, "EASL은 1억불 상당의 가치가 있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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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CEO 매트 바이어 (사진=EASL)
KBL 김희옥 총재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아시아 농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EASL은 2022년 10월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KBL도 EASL에 합류한다. KBL은 일본 B리그, 필리핀 PBA, 대만P리그+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당장은 중국 CBA가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홍콩 연고의 신생 구단 베이 에어리어 춘위 피닉시스가 중화권을 대표해 EASL에 나선다. KBL에서는 전 시즌 우승·준우승 팀이 EASL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KBL 김희옥 총재와 EASL 매트 바이어는 CEO는 2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EASL에 대한 전반적인 청사진을 알렸다. 바이어 CEO는 "미국에서는 클럽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아시아 팬은 국가대항전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이유다"라고 전했다. 

김희옥 총재는 "KBL은 동아시아 슈퍼리그 참가를 통해 다소 침체된 한국농구 재도약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KBL 컵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아시아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아쿼터 확대를 통해 리그에 역동성을 주려고 한다. 중계권 해외 판매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의 후원사 참여하도록 하려고 한다.  빠르게 변하는 뉴미디어 시장에 농구와 문화가 융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동아시아 슈퍼리그가 원하는 스포테인먼트에 함께 하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EASL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이 필수적이다. 바이어 CEO는 "궁극적으로는 팬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측면 제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중요하다. 양질의 농구 경기를 펼치는 것이 첫 번째다. KBL, 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잘하고 있는 관중 참여형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스폰서들에게도 농구의 재미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스폰서십 관련해서는 8~12개 키 리그 스폰서 확보하려고 한다. 기업들이 코트 안에서는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팬들과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NBA 선수들, 연예인들과 엔터테인먼트 측면 홍보도 기획 중이다. EASL이 1억불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당장 내년에 열리는 대회에서는 중국 팀들이 참가하지 않는다. 바이어 CEO는 중국 팀들의 참가를 긍적적으로 봤다. 바이어 CEO는 "코로나19로 중국에는 엄격한 지침이 내려져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당장 2022년에는 CBA의 참가가 어려울 수 있다.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CBA는 이전 우리가 개최한 모든 대회에 참가했다. CBA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협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참여를 모색할 예정이다. 당장은 힘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BL에 산적한 과제도 있다. 리그 일정 조정과 EASL에서 아시아 쿼터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KBL은 지난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를 도입했지만 원주 DB만 활용하고 있다. 김희옥 총재는 "KBL 리그 운영에 있어서 FIBA 아시아, FIBA 관련 게임이 있을 때는 일정을 조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EASL 경기가 있을 때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아시아쿼터에 대해서는 KBL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리바운드 KBL 3년 차 계획에 들어가 있다. 2022-2023시즌 운영을 할 때 아시아 쿼터 범위를 넓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대로 추진을 하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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