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활동 성료

계룡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활동 성료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1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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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여 사회참여 도모

선배시민자원봉사단 활동 모습
선배시민자원봉사단 활동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노인복지관(관장 권주현)은 2021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활동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인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노인’을 대체하는 용어인 ‘선배시민’을 사용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개념에 선배시민의 지식과 경험, 재능 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노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에 따르면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우울·자살분야, 상담·교육분야, 봉사·후원분야 3개 봉사단이 활동하였으며, 그 중 지역 노인의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노년스케치 봉사단’은 자원봉사자교육, 우울·자살예방교육 등 전문교육 이수 후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충남권역 선배시민정책대회에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남겨주자’는 주제의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역 내 노인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안내하는 ‘노(老)노(know)스마트 봉사단’은 시니어 IT 강사양성과정 수료 후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동년배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용법을 안내하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참여자는 “노인이라는 말 대신, 선배시민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니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동기가 되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보다 많은 선배시민들이 지역 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적극적 활동의 주체가 되어 후배시민을 위한 선배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및 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한 선배시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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