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 고정식 캐노피 설치

동대구역 광장에 고정식 캐노피 설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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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들에 폭염·강우·강설 따른 불편 해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동대구역 출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이동통로에 폭염과 강우, 눈 등을 가려줄 수 있는 캐노피가 설치된다.

동대구역 광장 캐노피 조감도
동대구역 광장 캐노피 조감도

매년 여름 동대구역 광장에는 철도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를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로 몽골텐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미관 저해 등으로 영구적인 캐노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캐노피 설치 공사는 사업비 5억 5700만원을 투입해 내년 2022년 4월 이전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택시승강장 사이에 길이 43m, 높이 6m 규모로 설치되며, 동대구역에서 대중교통 환승을 위해 이동하는 보행자들에게 폭염과 강우 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캐노피 설치는 건축, 미술, 조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의 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광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동대구역 광장 고정식 캐노피 설치로 폭염과 강우, 강설에 따른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주야간 경관을 고려한 동대구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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