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체력적 부담 있어, 평소처럼 도전할 것"

[사전인터뷰]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체력적 부담 있어, 평소처럼 도전할 것"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19 18: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사진=KOVO)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젊은 선수들이라고 강하게 밀어붙이면 안 되겠더라고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9일 IBK기업은행에 창단 첫 승을 따낸 이후 2라운드 현대건설전, IBK기업은행전에서 패하며 2연패 중인 페퍼저축은행이다. 경기 전 만난 김형실 감독은 "오늘 2승에 도전하는거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웃으며 "선수들한테 '한 세트만 해보자'고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왔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GS칼텍스는 워낙 안정됐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진 팀이다. 저희는 도전자 입장이지 않냐. 저는 그냥 평소해왔던 전략, 전력으로 도전했으면 좋겠다. GS칼텍스라고 위축되면 부족한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 선수들이지만 타이트한 일정 탓에 휴식이 필요하다. 오늘 경기는 신인 선수들이 대기한다. 김형실 감독은 "오늘은 신인들이 스탠바이한다. 선수들이 풀로 뛰다보니 크고 작은 부상들, 그 전부터 누적된 부상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실 감독은 "저희가 완급조절할 여유가 없다. 전력을 다 해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라며 "IBK기업은행전 이후에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보고 젊은 선수들이라고 해서 강하게 밀어붙여선 안되겠구나 생각했다 오늘은 부담없이 선수들에게 프리하게, 신나게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