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라모스, KBO 구단과 협상 진행 중? 한화 or 키움

헨리 라모스, KBO 구단과 협상 진행 중? 한화 or 키움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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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 헨리 라모스. (사진=에드윈 에르난데스 주니어 SN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 헨리 라모스. (사진=에드윈 에르난데스 주니어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 헨리 라모스가 KBO리그 구단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푸레르토리코 야구 소식을 전하는 에드윈 에르난데스 주니어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모스가 75만 달러(한화 약 8억 8천만 원)에 KBO리그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팀 이름은 알리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추측은 키움과 한화 중 한 팀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라모스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지난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 구단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0.282(3253타수 918안타), 80홈런, 44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키움 테일러 모터와 LG 로베르토 라모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거론된 바 있다. 현재 FA 신분이라 계약하는데 걸림돌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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