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금강 비경 11곳 발굴... 대국민 선호도 조사 이달 23일까지

옥천군, 금강 비경 11곳 발굴... 대국민 선호도 조사 이달 23일까지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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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기준... 관광객 접근성, 주변 풍경, 관련 이야기 등

금강비경
금강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군수 김재종)은 금강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여행길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옥천 금강 비경’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 대상지는 금강 본류 상류 쪽부터 금암친수공원, 어깨산 봉우리, 금강유원지~옥천 독락정, 둔주봉 전망 한반도 지형 등 동이~안남면 지역 4곳과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청풍정, 부소담악, 방아실 수생식물학습원 등 안내~옥천~군북면 지역 5곳이다.

그 외 2곳은 금강 지류인 군북면 서화천변 옥천 이지당과 청성・청산면 보청천에 우뚝 솟아있는 독산 상춘정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관광객 접근성, 주변 풍경, 관련 이야기 등을 조사하여 총11곳의 군내 금강 비경 후보 대상지를 발굴했다.

10월에는 추가 발굴을 위해 대상지 추천을 받았다.

또 군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해설사, 문화원 등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자문한 후 그 의견을 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지에 반영했다.

선호도 조사 참여는 군 홈페이지-주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금강휴게소, 구읍 관광안내소, 군 청사 1층 복도에 비치된 조사판에 스티커 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조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군은 11곳 모두 금강 비경으로 선정할지 10곳 이하로 정할지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 군정조정위원회에 심의 안건을 상정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비단 강이라 불릴 정도로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금강은 전북 장수군 신무산(뜬샘봉)에서 발원하여 충북과 충남권을 거쳐 서해로 흘러든다. 길이는 397.79㎞다. 이중 약 15%인 62㎞정도가 옥천 지역을 흐른다.

군 관계자는 “옥천을 흐르는 금강은 전형적인 감입곡류를 띠기 때문에 그 어느 도시보다 멋진 풍광이 많고, 물길 따라 곳곳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또한 재미있어 전설의 고향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금강 비경은 대상지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단어가 아닌 문장 형식으로 지었다”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 대상지 명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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