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2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각광

단양군, 2022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각광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15 15:59
  • 수정 2021.11.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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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매거진 ‘기차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선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2022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호를 가르는 유람선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단양군)
단양호를 가르는 유람선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단양군)

최근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차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는 SRT매거진은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여행지로 단양군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0 SRT 어워드’에서 단양군은 독자 설문(8022명)과 여행작가, 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로라하는 관광도시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액티비티, 언택트,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골고루 갖췄다는 점이 꼽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이후 단체관광이 기지개를 켜며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버스가 잇따라 단양을 찾았으며, 단양·북단양 IC 등 관문의 차량 통행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찾는 초·중·고등학교 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은 이용객은 1만 5000여명을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관광1번지 단양군은 1000만 관광객 시대의 회복을 목표로 단양관광 재도약 발판 마련에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올해 군은 공공성과 적극적인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복합 조직인 단양관광공사의 설립 등기 이후 조직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단양 관광케이블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대규모 민자 사업들도 본궤도에 오르는 결실을 맺고 있다.

또 관광 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단양호 수상레저 개발 사업을 통해 4곳의 계류장을 완성하며,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유치,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검토 등 성과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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