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경주가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르며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 소재 디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만든 기록.
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커크 트리플렛(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채 대회를 마쳤다. 7만 9000달러(한화 약 9300만원) 상금은 덤.
이날 결과로 최경주는 지난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 달성 후 2달 만에 다시 톱 10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출전한 2개 대회에서는 10위 내에 들지 못했던 최경주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은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