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수비 강조' 이상민 감독, "김낙현과 니콜슨을 제어해야"

[사전인터뷰] '수비 강조' 이상민 감독, "김낙현과 니콜슨을 제어해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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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의 키포인트는 수비다. 

서울 삼성은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3승 3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보였다. 이 경기를 앞두고는 가볍게 운동을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키포인트는 역시나 김낙현과 앤드류 니콜슨이다. 이들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서 경기가 달라질 것이다"라며, "리바운드도 중요하다. 한국가스공사의 최근 득점이 떨어졌지만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전했다. 

시즌 전 평가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다. 이상민 감독은 "모든 분들이 삼성이 최약체라는 평가를 해주셨다. 시즌 직전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1라운드는 힘들 것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잘 따라가고 있다. DB전에서도 최악의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지만 역전까지 이뤄냈다. 좋아진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서 지더라도 물고 늘어질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 또, 선수들에게 4쿼터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삼성의 승패는 기복을 줄이는데 있다. 이상민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임)동섭이, (장)민국이, (김)현수의 기복이 없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최근 기복이 있지만 시즌 초반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흐름을 찾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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