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2산업단지 분양 탄력 가속화··· 일자리 창출 등 기여

계룡시, 제2산업단지 분양 탄력 가속화··· 일자리 창출 등 기여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10.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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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25년까지 161억 투자 예정

계룡제2산업단지 투자협약식(왼쪽부터 자우버 강민구 대표, 양승조 도지사, 황상연 계룡시 부시장, 길산스틸 김동용 부사장)
계룡제2산업단지 투자협약식(왼쪽부터 자우버 강민구 대표, 양승조 도지사, 황상연 계룡시 부시장, 길산스틸 김동용 부사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1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각 시·군, 투자예정기업(길산스틸㈜, ㈜자우버)이 함께하는 국내기업 합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황상연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한 5개 시·군과 기업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계룡시는 길산스틸㈜, ㈜자우버와 각각 89억원, 72억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길산스틸㈜는 스테인리스 강판 제조업체로 제2산업단지 내 6,883㎡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89억원을 투자하고 17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자우버는 위생용 종이제품, 식기세척기 세제 제조업체로 계룡 제2산업단지 내 3,689㎡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72억원을 투자하고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길산스틸㈜, ㈜자우버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기업체에서는 계룡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우버 강민구 대표는 “계룡 제2산업단지는 사통팔달의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인력 확보 등이 용이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시와 적극 협력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황상연 부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계룡 제2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투자기업의 계룡시 조기정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건축 설립 및 신규투자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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