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류지현 감독 "선발 임준형, 마운드 올라가면 믿음이 가는 선수"

[사전인터뷰] 류지현 감독 "선발 임준형, 마운드 올라가면 믿음이 가는 선수"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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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준형 역투 / 사진=LG 트윈스)
(LG 임준형 역투 / 사진=LG 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마운드 올라가면 믿음이 가는 선수"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키움과의 2경기서 연달아 패한 LG는 선두 kt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믿었던 선발 임찬규와 켈리가 나란히 부진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날 경기서는 '영건' 임준형이 선발로 나선다.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특명'이 따른다. 임준형은 올 시즌 1군에 데뷔해 대체 선발로 나섰다. 4경기서 15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40으로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NC전서도 5이닝 4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기대감을 올렸다.

류 감독은 임준형에 대해서 "제구력과 커맨드가 좋다. 일단 마운드에 올라가면 믿음이 가는 선수다. 앞선 2경기서 졌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 텐데, 부담 없이 자신의 장점을 마운드에서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또 내일은 게임이 없기 때문에 선배들이 도움을 주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지명타자)-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2루수)-유강남(포수)-문성주(중견수)순으로 꾸렸다.

홍창기는 전날에 이어 지명타자로 나선다. 류 감독은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수비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어제(20일)도 출루이후 베이스를 뛰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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