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차 ‘킨더’, 안정성·정부 보조금 지원에 인기↑

어린이 통학차 ‘킨더’, 안정성·정부 보조금 지원에 인기↑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0.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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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11·15인승 트림에 안전벨트 조절장치 등 장착… 신차구입시 대당 700만원 보조금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덕에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
어린이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노후 경유차 전환사업을 지원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을 공해가 적은 LPG 모델로 우선 출시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한 신차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킨더는 지능형 안전기술을 적용해 안전 성능을 구현했다. 킨더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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