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무관중 경기 개최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무관중 경기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0.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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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24일 개막하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WKBL)
(사진=오는 24일 개막하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농구가 1라운드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5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1라운드 무관중 경기 개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WKBL은 "개막 직전 전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WKBL 선수단 전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4일 오후 1시 45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 간 공식 개막전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정규리그는 2022년 3월 27일까지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로 치러지며, 올스타전은 12월 26일로 예정됐다. 플레이오프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또한, 국가대표팀 소집 및 일부 경기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장소로 활용됨에 따라 2022년 1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시상금 인상과 규약 및 제반 규정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그 결과 정규리그 우승 상금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역시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된다. 더불어 WKBL은 선수 권익 보호 및 계약사항에 대한 표준안을 명시한 선수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시총회에서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구단주 변경을 승인하고,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으로의 구단명 변경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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