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도 위드 코로나… 남녀부 14개 구단 관중 입장 허용

배구도 위드 코로나… 남녀부 14개 구단 관중 입장 허용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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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14개 구단이 모두 관중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남자부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의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 (사진=KOVO)
프로배구 14개 구단이 모두 관중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남자부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의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14개 전 구단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을 연고지로 쓰고 있는 남자부 삼성화재(대전)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광주)이 가장 먼저 관중 입장을 진행한다. 19일 홈 개막전부터 각각 20%의 관중을 받는다. 

삼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경기에 약 500석의 관중석을 개방했다.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에 약 600석을 오픈한다. 

20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 구장도 관중 입장을 받는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2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20%의 관중을 받는다. 의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이라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같은날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는 우선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홈팀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와 논의 끝에 현대건설과의 홈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고, 두 번째 홈경기인 29일 페퍼저축은행전부터 유관중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자부 OK금융그룹(안산)은 21일, 한국전력(수원)은 23일, 우리카드(서울)는 24일, 현대캐피탈(천안)은 27일, 대한항공(인천·이상 연고지)은 30일 경기부터 팬들이 직접 경기를 볼 수 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화성·21일), KGC인삼공사(대전·23일), 현대건설(수원·24일), GS칼텍스(서울·27일) 순으로 문을 연다.

흥국생명은 가장 늦게 관중을 맞는다. 올 시즌부터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 흥국생명은 내달 14일부터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삼산체육관이 이달 말까지 신종 코로나19 접종센터로 활용돼 초반 세 경기는 원정으로 일정이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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