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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로 치닫는 KBO리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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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삼성 선수단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BO리그. 

10개 구단은 적게는 7경기에서, 많게는 1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비롯해 가을 야구 티켓을 향한 5강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지난 8월 13일부터 66일간 선두를 지켜온 kt는 상황이 급해졌다. 10월 15경기서 5승 3무 7패에 그치면서, 2위 그룹의 추격을 허용했다.

kt가 주춤하는 사이, 삼성과 LG가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2위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면서 kt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좁혔고, 3위 LG는 지난주 '지옥의 8연전'을 3승 2무 3패로 마감하면서 kt를 2.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kt가 아직 유리한 입장이긴하다. 남은 10경기서 5할(5승 5패)로 시즌을 마쳐도, 삼성이 남은 7경기서 5승 2패를 올려야 동률로 시즌을 마감하고, LG는 9승 3패를 기록해야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

변수는 있다. 오는 22~23일 kt와 삼성은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 싸움은 요동칠 전망이다. 

LG도 방심할 수 없다. LG는 오는 19일부터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치르는데, 상대 전적(9승 1무 3패)에 크게 앞선다. 이 맞대결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LG다. 오는 23일부터는 더블헤더 포함 9연전이 예고돼있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치열한 5강 경쟁도 끝나지 않았다. 꾸준히 4위를 지키고 있는 두산이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SSG에 1경기, 키움·NC에 2경기만을 앞서고 있다. 더불어, 두산은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울 수 있는지가 최대 숙제다.

SSG·키움·NC는 엎치락뒤치락하며 5~7위를 오가고 있다. 

핵심은 SSG다. SSG는 잔여 9경기 중 대부분의 경기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팀들과의 맞대결이다. 두산과 4경기, NC와 2경기가 남아있다. SSG는 오는 20일 NC와 1경기, 21~22일 두산과 2연전을 통해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3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LG와의 3연전서 총력전을 통해 5강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NC는 상대 전적(10승 2패)에 크게 앞서는 KIA와의 주말 4연전(22~24일, 더블헤더 포함)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한편, 롯데는 지난주 2승 1무 3패에 그치면서 사실상 가을야구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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