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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도전' 임성재, "꾸준한 선수 되는 게 더 중요"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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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더 CJ컵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PGA 투어 더 CJ컵에 나서는 임성재가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한국시간) 임성재는 이날 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더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11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 통산 2승을 기록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시작 전 목표가 1승이었다는 임성재는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돼 좋은 시즌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지난주 우승을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우승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매년 상위권을 지켜 세계랭킹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기복 없는 경기력에 중점을 둔 발언이었다.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PGA 투어는 만만치 않다. 임성재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정말 잘 치는 선수들이 모여있다"라며, "필드 사이즈가 120명이면 100명 정도는 우승 가능성과 실력을 갖췄다"라고 평했다.

반대로 그 어려운걸 가장 최근 해냈기에 이번 대회 임성재를 향한 기대도 크다. "전체적으로 감은 괜찮다"라고 밝힌 임성재는 "오전 프로암을 끝냈고, 오후에는 스트로크 부분만 관리할 예정이다. 그러면 자신 있게 퍼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감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장점으로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은 드라이버를 꼽은 임성재. 보완할 점으로는 "그린 놓쳤을 때 어려운 러프에서나, 충분히 세이브할 수 있을 때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벙커샷 역시 거리감이 조금 뒤진다"라고 짚었다.

경기 운영 및 예상을 놓고는 "1·2라운드에는 못해도 15~20위 안에 있어야 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0위 이내에서 5위 이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반은 짧고 후반은 긴 코스 공략법에 대해서는 "전반에 스코어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후반에는 찬스 있는 홀에서 잘 살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후원사 CJ가 주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임성재는 "CJ는 메인 스폰서이자 프로 데뷔 후 처음 계약한 스폰서"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난 3년간 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올해는 지난주 우승감을 유지해 좋은 성적 내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더 CJ컵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총상금은 975만 달러(한화 약 116억 25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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