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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한 자리에 모인 사령탑들... 가장 경계되는 팀은?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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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V리그 남자부 사령탑들이 시즌 개막에 앞서 한 자리에 모였다.

13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대표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7개 구단 사령탑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경계되는 팀에 대해 밝혔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데 반해, 올 시즌은 다양한 팀들이 꼽혔다.

가장 먼저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KB손해보험을 꼽았다. 석 감독은 "연습경기를 다 이기고 있었는데, 어제 졌다. 올 시즌에 잘할 것 같다. 케이타도 경계된다"고 말했다. 이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OK금융그룹이 경계된다. 어제는 OK 선수들 몸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이전 경기에서는 우리가 졌다. 연습경기는 1-1이다. 경계선수는 아무래도 레오가 아닐까"고 화답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한 팀을 꼽으라면 대한항공이다. (새로 부임한 토미 감독이) 가장 궁금한 감독이다. 배구는 감독의 전술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보다는) 감독이 가장 경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선택했다. 장 감독은 "현대캐피탈이랑 연습게임을 많이 했는데, 허수봉 선수를 가장 못 막았다. 허수봉 선수가 경계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저희는 경계하는 팀보다는 우리한테 물리지 않게끔 조심하라고 전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경계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작년을 최하위로 마감했다. 우리는 모든 팀이 경계대상이다. 선수 1명을 뽑자면, 아무래도 레오가 가장 막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 팀을 꼽을 수는 없다. 거울 보는 나 자신이 적군이라 생각한다"며 자기 자신을 돌아봤다.

시즌에 앞선 각오는 '5자토크'로 표현했다. 

고희진 감독은 "봄배구가자", 최태웅 감독은 "조심해야지", 장병철 감독은 "한전준비끝", 후인정 감독은 "다시봄배구", 석진욱 감독은 "OK우승읏", 신영철 감독은 "좀더잘하자"며 짧은 출사표를 던졌다.

외국인 사령탑인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빠르고 스마트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배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담=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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