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리그 최정상 슈터' 전성현,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다"

[현장인터뷰] '리그 최정상 슈터' 전성현,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0.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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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전성현 (사진=현경학 기자)
안양 KGC 전성현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업그레이드 된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이 개막전부터 불을 뿜었다.

안양 KGC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KGC는 부상 악재 속에서도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전성현은 33분 12초를 뛰면서 24득점 3점슛 4개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전성현은 "외국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잘해줬다 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전성현은 중거리슛과 돌파 빈도를 높였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기 위한 대안이었다. 전성현은 "연습경기 할 때 3점슛을 너무 많이 던진다고 해서 그런 연습을 많이 했다. 생각하고 연습을 했던 것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새 외국선수 파트너 오마리 스펠맨에 대해서는 "어떤 공격이든 다 막아줄 수 있는 느낌이 든다. 돌파도 잘 한다. 덩크도 잘한다. 조심스럽게 올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전성현은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전성현은 "사실 올 시즌 많이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하는데 대표팀 다녀오면서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시즌 중에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라며, "FA라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몸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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