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전국대회 입상한 마산고·군산상고에 구단 물품 지원

NC, 전국대회 입상한 마산고·군산상고에 구단 물품 지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0.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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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마산고 선수들.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마산고 선수들. (사진=NC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 마산고와 군산상고에 구단 물품을 지원하며 전국대회 입상을 축하했다.

마산고는 지난 8월 열린 제7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대회 결승에서 광주동성고에 8-3으로 승리하며 야구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상고도 지난달에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NC는 그동안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아마추어팀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두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구단 물품을 전달했다. 

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군산상고 선수들.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군산상고 선수들. (사진=NC다이노스)

지난달 10일에는 마산고를 방문해 구단 반팔 티셔츠, 바람막이, 반바지를 선물했고, 지난 4일에는 군산상고를 방문해 구단 반팔 티셔츠를 전달했다. 선물한 물품에는 학생 선수들이 연고지역 구단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 학교 로고와 NC다이노스 로고를 함께 담았다.

고윤성 마산고 감독은 ”항상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NC에서 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면서 최근 연고지역 내 많은 학교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 경남권 아마 야구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마산고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 역시 “NC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여유 있는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좋은 선물로 준우승을 축하받았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연고지 1차 지명 제도가 없어져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해당 제도가 없어지더라도 아마 야구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대행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마산고와 군산상고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근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풀뿌리 지역 아마 선수의 발전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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