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출시… 1회 충전시 451km 주행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출시… 1회 충전시 451km 주행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0.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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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얼굴 인식 기능 탑재… ‘마이 제네시스’ 앱 통해 전용서비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당신과 교감을 위해’라는 주제 아래 GV60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차량을 의인화한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

이번 출시된 GV60는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후드’를 적용, 후드에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기요셰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사용자 교감형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경험을 제공했다.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GV60은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51km다. 후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탑재했고 사륜 모델은 후륜에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전륜에 최대 출력 74kW 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00km다. 퍼포먼스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 최대 토크 605Nm, 1회 충전 거리 368k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높이는 부스트 모드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최대 합산 출력이 360kW까지 증대되고 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또한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최초로 적용해 스트레스 없이 충전이 가능하고 덴마크의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전동화 모델 전용 멤버십 및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멤버십 ‘제네시스 전기차 프리빌리지’는 주거 환경, 충전 패턴 및 선호 충전 방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전기차 이용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서비스이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스마트폰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통해 전기차 전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 보유 고객은 앱에서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핵심기능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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