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출범!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출범!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9.30 16: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창단식에 참석한 소속 선수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 KOVO)
(사진=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창단식에 참석한 소속 선수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 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 장매튜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국배구연맹(KOVO) 신무철 사무총장,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AI페퍼스가 힘찬 출발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배구는 2005년 발족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여자부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10년 만에 창단되는 여자 배구단인 만큼, 성장에 앞장서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AI페퍼스의 창단을 축하했다.

장매튜 구단주는 창단 포부에서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다. 광주가 여자 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막내 구단으로서 패기와 투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150만 광주 시민들과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 따뜻한 시선으로 AI페퍼스의 비상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구단주가 창단 포부를 밝힌 뒤, 페퍼저축은행은 터치 세리머니를 통해 광주광역시 연고 배구팀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유니폼이 공개됐다. 홈 유니폼은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제작됐으며, 리베로는 블루, 원정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를 뗬다.

김형실 감독은 "10년 만에 여자 배구단이 창단된 것에 대해서 감독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담감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를 보여주겠다.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한비는 "새로운 마음으로 코트장에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장매튜 구단주가 구단기를 흔들면서 이날 창단식이 마무리됐다. 

광주=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