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높지 않은 파울이었다" 울산 원두재, 출전 정지 징계 감면

"위험도 높지 않은 파울이었다" 울산 원두재, 출전 정지 징계 감면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9.24 18:13
  • 수정 2021.09.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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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 받은 원두재(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 받은 원두재(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울산 현대 원두재가 출장정지 징계를 감면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19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울산 원두재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두재는 지난 21일 K리그1 31라운드 포항과의 경기 후반 29분경 볼 경합 도중 상대 선수의 공을 빼앗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걸고 넘어졌다. 

 당시 주심은 이 상황을 위험한 태클로 보아 원두재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23일 평가소위원회에서 원두재의 행위에 상대방을 해할 의도가 없었고 위험도가 높지 않은 파울에 해당해 퇴장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원두재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원두재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팀 벌점이 모두 면제됐고, 32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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