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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9.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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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목표로 우승을 꼽은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 KF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콜린 벨 감독이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몽골과 치른 1차전에서 12-0 대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기록,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서는 5위 이내 진입해야 한다.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3위. 우승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벨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인도에 가서 우승하고 돌아오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과 중국 등 기존 강팀들에게 주도권을 뺏어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대표팀이 2021년 들어 네 번째로 치른 경기였다. 벨 감독은 "완승을 거뒀지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라고 복기했다. 그러면서도 "조직적인 움직임과 피지컬적으로 잘 싸우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잘 이뤄졌다"라고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시안컵을 앞둔 벨 감독은 실전 경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경기가 많이 필요하다"라며, "10월과 11월 FIFA A매치 기간에 계속 경기를 치르며 내년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미국으로 이동, FIFA 랭킹 1위 미국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소재 칠드런스 머시 파크,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소재 알리안츠 필드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벨 감독은 "미국을 상대하는 것보다 10월에 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기쁘다"라며, "강팀을 상대하기에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미국 상대로 통산 13전 3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치른 맞대결에서는 지소연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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