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후반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허경민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서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경민은 첫 타석이었던 1회 2사 1·3루에선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2번의 실패는 없었다. 3-0으로 앞선 3회 1사 1·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송명기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지난 6월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106일만에 나온 홈런이다.
두산은 4회초 현재, 허경민의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리드하고 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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