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신시내티전 1득점 1타점 활약… 피츠버그 2연패 탈출

박효준, 신시내티전 1득점 1타점 활약… 피츠버그 2연패 탈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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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이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사진=AF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이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5)이 이틀 만에 타점을 추가하고 팀의 승리를 거들었다. 

박효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전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1-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의 희생 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박효준은 케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이던 6회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팀이 4-2로 달아난 8회 1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이날 안타, 타점, 득점을 모두 맛본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178에서 0.182로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활약 속에 신시내티를 6-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57승 94패. 반면 갈길이 바쁜 3위 신시내티는 78승 74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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