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10승' 두산, NC 꺾고 4연승 질주... 4위 탈환

'최원준 10승' 두산, NC 꺾고 4연승 질주... 4위 탈환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9.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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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두산 선수단 / 사진=연합뉴스)
(승리한 두산 선수단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두산이 NC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서 12-2로 승리했다.

두산은 53승(5무 51패)을 마크, NC(53승 4무 52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NC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2패)째를 달성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 빅이닝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의 번트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2루서 박세혁, 허경민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3-0으로 앞서갔다.

2회말에는 무사 2루서 정수빈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박건우의 투런포, 박세혁과 혀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무려 5득점을 뽑아냈다. 

NC는 4회초 1사 1루서 노진혁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이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4회말 사사구와 상대 실책을 엮어 1득점, 5회말 페르난데스의 솔로포로 10-2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1사 2루서 박계범의 적시 2루타, 1사 만루서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12피안타(1홈런) 1사구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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