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복귀 언제쯤?…"재활 진행 중"

'골프 황제' 우즈, 복귀 언제쯤?…"재활 진행 중"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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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해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재활에 전념 중인 타이거 우즈 / EPA=연합뉴스)
(사진=올해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재활에 전념 중인 타이거 우즈 /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필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과 유럽 간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는 미국 매체 '시리우스XM 라디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즈가 다시 골프를 하기 위해 재활 중"이라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스트리커 단장은 평소 우즈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라이더 컵에는 우리와 함께할 수 없지만, 팀의 일원"이라면서, "그의 재활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우즈는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전복 사고를 당해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었다. 다시는 필드에 오를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 우즈는 수술을 받았으며,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목발을 짚은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스트리커 단장은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도 "우즈가 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아직까지 우즈의 복귀일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팬들은 골프 황제가 어서 돌아오길 기다리며 쾌유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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