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성인들의 배움터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제3운동장 겸 주차장 설치공사가 마무리 되며, 재학생들이 더 편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목포, 무안, 영암, 장흥, 진도, 완도, 영광 등지에서 등하교 하는 만학도는 대부분 개인차량을 이용하기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재단법인 향토는 학교와 인접해있는 오래된 가옥을 매입, 철거하고 기반을 다지는 공사로써 제3 운동장 겸 주차장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 주차공간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수환 고3학년 1반 실장은 이번 제3 주차장 완공을 보며 “그동안 주차공간이 열악하여 힘들었는데 새롭게 주차장이 생겨서 아젠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법인향토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힘들었던 만학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공사기간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여러분께도 주차불편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동네주민 주차불편해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신 목포시와 시의회 관계자들의 노고와 협력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1961년 설립자 겸 이사장인 김성복 선생 자택에서 한글을 가르치던 것으로 출발, 올해 개교 60년을 맞아 제3의 운동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인학습보금자리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으며, 현재 2022학년도 초·중·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