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서 연간 45억장 줄인다”… KT, 전자문서DX 원팀 출범

“종이문서 연간 45억장 줄인다”… KT, 전자문서DX 원팀 출범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9.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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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케이티아이·플랜아이·스테이지5 등 14개 기업 참여… 탄소배출 1296억톤 절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T가 서전자문서 전문기업들과 전자문서DX 원팀을 출범했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해 전자문서DX 원팀 출범식에 참석한 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해 전자문서DX 원팀 출범식에 참석한 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이번 전자문서DX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넷케이티아이, 케이원정보통신, 스테이지5, 플랜아이, 포뎁스, 동도시스템 등 총 14개 기업 참여했다. KT는 계속해서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역량을 살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생성·보관·유통·응용의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KT는 이를 전자문서DX 원팀 참여기업에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플랫폼을 활용해 각 기업의 보유 역량과 관심 분야에 대해 고객 최적화 된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한다.

넷케이티아이는 의료 분야, 케이원정보통신은 금융 분야, 동도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한다.

플랜아이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중견기업 대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포뎁스는 유통 솔루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테이지5는 기존 제공 서비스에 전자계약 및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다른 협력기업들도 전자문서 기반 페이퍼리스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각 사 주요 사업에 접목해 업셀링(Up-Selling)을 추진한다.

전자문서DX 원팀은 연간 생산되는 45억장의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를 달성하면 1296억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120ha의 땅에 30년 된 소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이번 전자문서DX 원팀을 시작으로 KT와협력기업들은 전자문서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이끌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전자문서 플랫폼을 활용해 다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페이퍼리스(Paperless) 기반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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