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풍기 인삼 농가와 손잡고 선물세트 내놔

파리바게뜨, 풍기 인삼 농가와 손잡고 선물세트 내놔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8.25 10:15
  • 수정 2021.08.25 10: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삼 재배 농가 농민들이 풍기 인삼을 활용한 파리바게뜨의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 SPC그룹)
(사진=인삼 재배 농가 농민들이 풍기 인삼을 활용한 파리바게뜨의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 SPC그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추석을 앞두고 풍기 인삼 등을 활용한 각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함이다.

대표 제품은 '꿀삼케익'과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 3종이다. 꿀삼케익은 파운드 형태의 케이크다.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과 꿀, 무화과, 피칸, 잣, 대추 등을 넣었다. 꿀삼호두파이는 홍삼 절편과 호박씨를 호두 파이 위에 올렸고, 통팥만주는 달콤한 통팥에 쌉싸름한 홍삼 절편을 올려 조화를 이뤘다.

풍기는 한국 인삼 최초 재배지다. 소백산 자락의 유기물이 풍부한 모래 진흙과 기후 등 인삼이 자라기 좋은 황경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인삼 조직이 충실해 속부터 꽉 찼다고.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삼 축제 등이 취소되면서 판매 활로가 막혔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어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상생의 가치를 더한 제품을 이번 추석에 맞춰 내놓은 것. 소비자는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 원료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특별한 선물로 더욱 따뜻한 추석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외 파리바게뜨는 보름달(滿月)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만월빵'도 출시한다. 이름 그대로 동그란 보름달을 닮은 만월빵에는 구수한 팥앙금 또는 달콤한 밤앙금이 담겨있다. 특히, 팥앙금의 경우 껍질이 얇은 적두만으로 만들어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겉면에는 복(福) 인장이 찍혀 소비자들의 복을 기원한다.

스테디셀러인 정통선물류로 구성된 선물 세트들도 있다. 팥과 밤 두 가지 종류 만주와 직접 만들어 먹는 모나카 3종, 양갱 4종 등 전통 디저트가 담긴 '감사의 마음 전통세트'다. 고창 땅콩 전병 등 차와 즐기기 좋은 제품들이 담긴 '전통 다과세트'와 미니 바움쿠헨, 카스테라, 마들렌 2종으로 구성된 '시간의 정성 진 컬렉션' 등도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