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층 무료 심신건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시, 청년층 무료 심신건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8.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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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3개·정신건강 2개 등 5개 프로그램 비대면 형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2021년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활동 모습(서울시 복지재단)
2021년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활동 모습(서울시 복지재단)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사회서비스다.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올해도 함께 한다.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해 이용자들에게 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 등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할 예정.

신체건강 서비스에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흡연·음주·게임과 같은 중독 예방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열흘간 모집하며, 총 112명을 선정한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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