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회의 ‘미더스’에 URL 링크 초대기능 신설

SKT, 영상회의 ‘미더스’에 URL 링크 초대기능 신설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8.11 09: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그인 필요 없는 게스트 참여 기능 등 추가… 최대 정원 200명으로 확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K텔레콤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 추가됐다.

SK텔레콤 모델이 ‘미더스’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미더스’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업데이트해 확장성과 범용성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영상회의 서비스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간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해왔는데, 이번 URL링크 초대 기능 추가를 통해 보다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미더스 설치 및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URL링크 클릭으로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되며,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된다.

SK텔레콤은 URL 링크 초대 기능과 함께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 등을 추가했다.

게스트 참여 기능으로도 영상회의 참여에는 문제없으나,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면 연락처를 통한 PUSH 초대, 진행 중인 영상회의에 재입장 가능, 회의 중 기기전환(태블릿→스마트폰, 스마트폰→PC 등)등 미더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8월 미더스 출시 이후 높은 영상·음성 품질 및 회의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일반 회의뿐 아니라 면접 및 채용상담·이벤트·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미더스를 활용해왔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산하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에게 원격 교육 서비스로 미더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올 초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미더스의 참여 정원을 200명으로 늘렸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현되는 ‘갤러리뷰’ 기능,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화면 커스텀’ 기능, 웹브라우저·크롬북(크롬OS)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더스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