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미대륙 횡단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미대륙 횡단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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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美 투어에 장착… 초저소음 환경 구현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가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가 장착된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 차량.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가 장착된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 차량.

ID.4 미국 투어(ID.4: Great Roadshow Through the U.S.)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약 5만 7000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하며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한다. 투어 중 북미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방문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ID.3 독일 투어’에 이어 올해도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D.4에 장착되는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을 구현한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전자회로 기판(Electric Circuit)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해 혁신적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아우디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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