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6회' 스트레일리, 5이닝 4실점 노디시전

'아쉬운 6회' 스트레일리, 5이닝 4실점 노디시전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6.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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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 사진=연합뉴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최근 2연승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4개, 평균자책점은 3.94에서 4.12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 호투를 펼쳤으나, 6회 투구 내용이 아쉽게 됐다.

1회 마운드에 오른 스트레일리는 뜬공-삼진-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회는 수비 실책으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변상권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순항하던 스트레일리는 3회 실점했다. 4-0으로 앞선 3회 이지영과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서는 박동원을 1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4회는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 5회는 뜬공 3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가 최대 위기였다.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정후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박동원과 이용규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투구 수가 104개가 됐고, 결국 롯데 벤치가 움직였다. 스트레일리는 오현택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승계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스트레일리의 실점은 ‘4’점이 됐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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