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롯데자이언츠 한동희가 시즌 아홉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동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 대결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10-5로 앞서던 8회 초 1사 1·2루 상황 키움 투수 김재웅의 4구째 129km의 체인지업을 때려 중견수 뒤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두산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한동희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지난해 17홈런을 기록한 한동희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하나만을 남겨뒀다. 한동희의 스리런으로 롯데는 13-5로 크게 달아났다.
고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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