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역투' LG 이민호 5이닝 4실점, 시즌 4패 위기

'빗속에서 역투' LG 이민호 5이닝 4실점, 시즌 4패 위기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6.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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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이민호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전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LG 선발 이민호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전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 선발 이민호가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시즌 4패 위기에 놓였다.

이민호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 평균자책점은 4.62에서 4.91로 상승했다.

1회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뜬공 2개와 삼진 1개를 잡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회는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알테어를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박석민과 노진혁을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순항하던 이민호는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강진성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정범모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때 한 점을 내줬다.

4회가 아쉬웠다. 1사 이후 알테어에게 우측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은 이민호는 박석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지만, 노진혁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이어 등장한 강진성에게 투런포까지 내주면서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5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이민호는 0-4로 뒤진 6회 진해수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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