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주말 홈 3연전 경기를 'K-영웅(hero)' 시리즈로 연다.
NC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연다. 먼저,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하는 4일에는 'K-HERO DAY'를 주제로 홈 팬을 맞이한다.
최근 TV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서 큰 인기를 끈 김용심 할머니가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경남 남해에 사는 김 할머니는 프로그램에서 NC와 야구에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 또한, 남해문화원 유튜브 채널 '머라쿠네TV'에서 NC 경기 관전평과 해박한 야구지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구에서 김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나성범과 양의지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5일은 비로 취소된 '댕댕이 가족의 첫 엔팍 나들이' 행사가 다시 열린다. 당시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행사다. 사전신청으로 뽑힌 17팀의 반려견 가족은 창원 NC파크 외야잔디석에서 반려견과 경기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참가자는 '펫마트'에서 준비한 선물꾸러미와 '도그네이처'의 비건 애견샴푸도 받는다. 앞서 진행한 자신의 반려동물 자랑 SNS 이벤트 결과도 전광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의 날'이기도 한 이날 '다이노스가 GREEN데이' 이벤트도 열린다. 창원 NC파크 2층 '달앤아자부'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한 뒤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으로 NC다이노스 재생가 유니폼을 받을 수 있다.
현충일인 6일에는 '호국보훈의 날'로 경기 전 추모의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6.25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는 이상덕 님(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이 시구자로, 한국성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이 시타자로 나선다. 해당 사진은 추후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훈훈(勳勳)한 전시관’ 형태로 비대면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와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