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난 23일 전북에서 개최된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전남도청 양연수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양연수 선수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양연수 선수는 8강전에서 인천시체육회 엄화영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경남체육회 허민경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전북연맹 문혜연을 맞아 진땀승부를 펼친 준결승과 달리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남도청 김영재 감독은 “이번 대회도 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셔닝에 많은 도움이 돼 두 선수 모두 입상하게 됐다”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더욱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남도청 박은옥도 8강에서 광주시체육회 배찬미를 3: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문혜연에게 1:3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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