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가 아쉽다' 이상영 4이닝 3실점, 시즌 첫 패 위기

'1회가 아쉽다' 이상영 4이닝 3실점, 시즌 첫 패 위기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6.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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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상영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LG 이상영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 선발 투수 이상영(21)이 시즌 첫 패 위기에 놓였다.

이상영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1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4.88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1회 조용호에게 2루타를 내준 이상영은 황재균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이어진 1사 1루서 장성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알몬테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 일격을 맞으며 실점이 3점으로 늘었다.

2회도 쉽지 않았다. 유한준과 심우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조용호와 황재균을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이상영은 장성우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후 알몬테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배정대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4회는 2사 이후 심우준에게 볼넷, 조용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이상영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1-3으로 뒤진 5회초 이우찬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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