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3G만 터뜨린 시즌 3호포… 팀은 4-7 패

김하성, 13G만 터뜨린 시즌 3호포… 팀은 4-7 패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5.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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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 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13경기만에 나온 시즌 3호포. (사진=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 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13경기만에 나온 시즌 3호포.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2-7로 뒤진 9회 초 1사 1루 아드레 스크럽의 초구인 시속 92.5마일(148km) 커터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자 시즌 3호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투런포로 4-7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는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에 막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는 6구 승부 끝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는 1루수 파울 플라이, 7회에는 4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95(133타수 26안타)로 조금 올랐다. 

휴스턴 그레인키는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3이닝 7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마감했지만, 34승 20패로 네셔널리그(NL)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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