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5이닝 1실점 쾌투 펼쳤지만 시즌 첫 패 위기

두산 곽빈, 5이닝 1실점 쾌투 펼쳤지만 시즌 첫 패 위기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5.27 20:21
  • 수정 2021.05.27 20: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두산 선발 곽빈(22)이 쾌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패 위기에 놓였다.

곽빈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5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4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3.79로 낮췄다.

곽빈은 앞서 3경기 등판해 14이닝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kt위즈와의 맞대결서는 우천 취소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곽빈은 제구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곽빈은 1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성열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으며 실점했고, 폭투까지 기록하면서 2사 2·3루 위기가 계속됐다. 그러나 김민하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곽빈은 적잖은 볼넷을 내주면서 4회까지 매 이닝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5회 제구의 안정을 찾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지만 거기까지였다.

투구 수는 이미 94개를 기록했고, 0-1로 뒤진 6회 박치국과 교체 되면서 이날 등판을 마쳤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