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t 외야수 김민혁(26)이 머리에 공을 맞았다.
kt 김민혁은 2-1로 앞선 7회말 1사 대타로 출전했다. 그는 SSG 투수 김태훈의 4구째 139km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김민혁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5분 정도가 지나서야 일어났다.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kt관계자는 "김민혁은 머리 뒷부분에 통증을 느껴 MRI 촬영을 위해 성빈센트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KBO 헤드샷 규정에 따라서 투수 김태훈은 퇴장당했다.
고의성은 없어보인다. 김태훈은 공을 맞힌 직후 쓰러진 김민혁에게 다가갔고, 한동안 복잡한 표정으로 그의 상태를 함께 지켜봤다.
수원=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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