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SSG의 주축 투수들의 복귀가 다가왔다.
SS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부상자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르위키는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마 주말 한화전 2번째 날 정도 선발로 나서지 않을까 싶다"며 "(김)상수는 오늘 2군에서 게임 잡혀있다. 이번 주에 1~2경기 정도 체크할 예정이다. 다음 주쯤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kt는 백신 후유증으로 인해 강백호, 심우준, 유한준이 선발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상황이다. SSG는 어떨까. 김 감독은 "다행히 크게 이상있는 선수는 없다. (최)주환이가 주사 맞은 당일 새벽에 좀 어지러움이 있었는데 어제 나왔을 때 많이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추신수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 본인이 오늘 수비하려고 했는데 말렸다"고 웃어보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주환도 조만간 수비에 나설 전망이다. 김 감독은 "일단 오늘, 내일 몸 상태 체크를 하고 수비코치가 괜찮다고 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SSG는 선발 폰트가 출격한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김 감독은 "최근 2경기서 6이닝, 7이닝 잘 던져서 오늘도 자신감 있게 볼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폰트는 구위가 검증된 선수다. 오늘도 타자들 상대로 얼마나 스트라이크를 잘 넣느냐가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수원=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