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충전대행 서비스 ‘픽업앤충전’ 론칭

현대차, 전기차 충전대행 서비스 ‘픽업앤충전’ 론칭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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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위치서 충전·실내 청소까지… 이용 고객의 충전 스트레스 대폭해소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위해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했다. 사진은 아이오닉5의 모습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했다. 사진은 아이오닉5의 모습

현대자동차는 편리한 전기차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서비스로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예약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고객이 원할 시 추가 결제로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전 지역 대상이지만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기차 보유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 체험 쿠폰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첫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픽업 쿠폰 및 세차 쿠폰 각 1매를 추가 지급하는 이용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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