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 투어링 AL22(Smart Touring AL22)’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주 시장, 유럽 및 중동 각 지역에 먼저 출시돼 글로벌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트 투어링 AL22는 탁월한 승차감과 높은 마일리지 성능을 바탕으로 장거리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버스 전용 타이어다.
새롭게 적용된 지그재그와 직선 혼합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직진 주행 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회전 저항이 적고 조종 안정성이 우수한 최적의 센터 리브(Rib) 패턴을 적용하여 최상위 수준의 마일리지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유럽기준 PBN(Pass By Noise, 가속 주행 소음) 1등급을 달성했다. 노면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형상 기술력의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돼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높은 내구성과 연비 향상을 이뤄냈고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견인력과 제동력을 갖췄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시티 AU06(Smart City AU06)’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마트시티 AU06은 최적화된 혁신적 기술과 전기회로를 상징하는 블록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인 전기버스의 운행을 가능하게 해 주는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다. ‘2019 굿디자인 어워드’의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을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중장거리 버스용 AL22, 단거리 및 시내버스용 AU04, 전기버스 전용 AU06 등 최적의 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