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충청지역 ‘샛별배송’ 시작

마켓컬리, 충청지역 ‘샛별배송’ 시작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5.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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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맞손… 연내 전국 확대 계획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장보기 어플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다음 달부터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충청 지역으로 확대한다. 컬리는 연내 샛별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을 잡고 충청지역권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을 잡고 충청지역권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샛별배송은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만 제공됐다.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27일 CJ대한통운과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대전광역시 서구와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 지역 5개 도시에서 샛별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 있는 신선식품을 자사 충청지역 물류거점으로 운송해 세부 지역별로 분류한 뒤 냉장 차량으로 주문자에게 배송한다.

또 샛별배송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을 투입하고, 충청지역의 각 물류거점에서 배송원의 담당 권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25분 내로 설계했다.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단위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샛별배송 지역을 넓히는 등 전국으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새벽 배송 노하우와 CJ대한통운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가 잘 결합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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