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복귀 시동, 퓨처스리그서 3타수 3안타… 빠르면 다음주 합류 예상

NC 박민우 복귀 시동, 퓨처스리그서 3타수 3안타… 빠르면 다음주 합류 예상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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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NC다이노스 박민우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사진=NC다이노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NC다이노스 박민우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사진=NC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교통사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NC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박민우는 지난 20일 1군에서 말소되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인 19일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령탑은 후유증을 우려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잠시 휴식을 가진 박민우는 25일 처음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이날 박민우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민우는 1회말 첫 타석부터 7구 승부 끝 상대 2루수를 맞고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앞 1루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대주자 최승민과 교체됐다. 

NC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다. 최근 NC는 박민우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 박민우의 타율은 0.298, 출루율 0.400으로 활약했다. 박민우가 빠진 20일부터 NC 1번 타자의 타율은 0.111, 출루율은 0.304로 떨어졌다. 24일 기준 NC는 시즌 9승 9패로 KT위즈, KIA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서있다. 

이동욱 NC 감독은 팀 공격의 핵심으로 박민우를 꼽은 바 있다. 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의 중심 타선이 강력하지만 테이블 세터 1, 2번 타자가 출루를 해줘야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역할 해줄 선수가 박민우다. 

박민우는 오는 27일 퓨처스 경기에도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박민우의 몸만 괜찮다면 복귀 일정을 빠르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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