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21 FA 1차 협상 결과 발표…김소니아 재계약·강이슬은 2차 협상으로

WKBL, 2021 FA 1차 협상 결과 발표…김소니아 재계약·강이슬은 2차 협상으로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4.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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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박지은 1차 대상자 중 유일하게 2차 협상으로…2차 대상자는 14명 중 2명만 원소속 구단과 계약

(사진=우리은행 김소니아 / WKBL)
(사진=우리은행 김소니아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WKBL이 2021년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21명의 선수 중 9명이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는 2차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5일 "지난 1일부터 진행된 2021년 WKBL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이 금일 오후 5시부로 마감됐다"라며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WKBL에 따르면 1차 FA 대상자 8명 중 KB스타즈 박지은을 제외한 7명이 잔류를 선택했다. 박지은은 구단 제시액 4500만원, 선수 제시액 5000만원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차 협상에 나서게 됐다. 오는 16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2차 협상에서 1차 FA 대상자는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1차 FA 대상자 중 최대어로 분류되던 윤예빈(삼성생명)은 계약기간 5년에 연봉 총액 2억 4000만원(연봉 2억 3000만원, 수당 1000만원)에 합의했다. 김소니아(우리은행)와 진안(BNK 썸)은 각각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차 FA 대상자는 14명 중 은퇴한 김보미 제외, 단 2명 만이 1차 협상 기간 동안 원소속 구단의 손을 잡았다. 배혜윤이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 김단비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 수당 2000만원)에 삼성생명과 합의했다.

강이슬(하나원큐) 등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12명의 선수 역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차 협상에 돌입한다. 이들은 1차 FA 대상자와 달리 원소속 구단 포함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하다.

(사진=WKBL 2021 FA 1차 협상 결과 / WKBL)
(사진=WKBL 2021 FA 1차 협상 결과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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