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우리카드 나경복 "생각 안 하고 미팅했던 데로 강하게"

[현장인터뷰] 우리카드 나경복 "생각 안 하고 미팅했던 데로 강하게"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14 18:55
  • 수정 2021.04.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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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 사진=KOVO)
(우리카드 나경복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우리카드 나경복이 챔프전 3차전 승리 후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19)로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나경복은 이날 경기 1세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2세트부터 안정을 되찾으며 14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나경복은 "생각이 많아지면 경기력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생각 안 하고 미팅했던 데로 강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감독들이 모두 레드카드를 받는 등 과열된 향상으로 펼쳐졌다. 나경복은 "감독님도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하신 거라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분위기가 넘어갔다면 저희가 힘든 경기했을 것 같다"며 "오히려 기죽으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뛰어다녔던 게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2승을 달성하며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나경복은 "아직 느낌을 말할 순 없다. 대한항공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무너질 수 있다. 내일 경기를 치러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장충=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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